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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배우와 [애절한 모정 스릴러] 미씽:사라진 여자~연기
    카테고리 없음 2022. 1. 13. 19:24

     

    항상 아슬아슬한 느낌이 더 아슬하다고 해야 되나.

    여배우 2명이 모였다. 배우 엄지원과 공효진.둘 다 나는 호감이 가는 배우이다

    영화 <미싱: 사라진 여자>는 제목부터 미스터리한 느낌을 풍기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선(엄지원)은 이혼하고 딸 다은이를 키우고 사는 연예부 기자로 일하면서 바쁘게 지내는 지선은 딸을 보모에게 맡기고 일하던 전직 보모가 딸의 다리를 다치게 하자 갑자기 윗집 보모가 조카라고 소개한 보모를 채용하게 된다.

    새로 온 보모는 한국말이 서툰 조선족 한매(공효진)다.한매는 능숙한 솜씨로 아이를 돌보고, 집에 들어가 아이를 잘 돌보고, 지선은 안심하고 자기 일에 몰두한다.

    이 와중에도 남편과 이혼소송 중인데 자신이 제대로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한 장과 딸이 동시에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을 깨닫는다.미친듯이 딸과 한장을 찾아 헤매는 지선....

    한 장을 소개해 준 윗집 보모를 찾아보니 윗집 보모는 자기 조카도 아닌데 소개해 준다며 돈을 받기로 하고 소개해 준 것뿐이란다.

    그러던 중 내 집 앞을 서성이는 발걸음을 나는 남자 현익(박해준)을 보고 추궁했는데 그는 자매에게 돈 받을 것이 있어서 왔단다.그를 따라가서 한장을 찾으러 갔더니 이상한 유흥업소에 갔던 한장은 잠깐 여기서 일했다는데 한장의 이름을 옥련이라 부르고... 그곳에서도 한장의 흔적은 없다.

    도중에 다운을 데리고 있다는 남자와 아이의 울음소리까지 들으며 보이스피싱에 속아 한강을 다녀온 지선은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박 형사(김희원)는 지선을 구하려 한다.지선은 동네 학생들의 증언을 듣게 되는데 올해 초 한 장이 일부러 자전거로 지선의 딸 다운을 다치게 했다는 것.

    그 말을 듣고 지성은 마스 한 장이 자신이 알고 있던 선량한 보모가 맞는지 혼란에 빠진다

    한장이 일하던 유흥업소에 가서 한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현익이 그녀에게 반해 자주 찾아왔다는 것, 그녀가 누군가에게 자신의 장기를 넘기려 했다는 것, 그리고 그녀의 소지품에서 아이의 사진을 보게 된다.

    하나하나 단서를 찾을 때마다 한 장, 아니 옥련의 정체는 혼란스럽고 딸의 다운은 어디 있는지도 오리무중이지만 도대체 한 장으로 옥련의 보모는 딸을 데리고 어디로 갔을까.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 영화, 은밀한 긴장감으로 재미있었어.

    1. 아이와 보모가 함께 사라졌다는 설정이 의외로 긴장감과 두려움을 주었다.

    특히 사라진 아이를 찾으려고 보모 한 장의 뒤를 쫓는 엄마의 모습을 연기하는 지선역 배우 엄지원의 연기가 안타깝게도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특히 사라진 보모 한 장과 딸의 흔적을 묻는 스토리가 두고두고 궁금해진다.

    아이를 잃고 망연자실한 어머니의 연기를 너무 잘해 주신 배우 엄지원

    숱한 사연을 감추면서도 영화의 미스터리적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일조했던 연기 잘하는 배우 공효진이 연기한 한 장.

    이 영화는 한 장의 흔적을 쫓아가는 지원을 따라가면서도 도대체 한 장의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내는 구성이 극적인 긴장감과 즐거움을 주었다.

    결말로 갈수록 어질어질한 이야기를 그렸고, 실은 악인이라고 생각했던 한매도 피해자였고, 한국에 와서 심한 고통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반전이었다.

    한매는 자신의 간까지 빼내고 장기매매와 성매매를 하면서 고통 속에 살아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ㅜㅜ ㅜ

    2. 연기 잘하는 두 여배우가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 공효진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까칠한 로코에게도 잘 어울리지만 이렇게 스릴러 복수 영화에도 어울릴 줄은 몰랐다.

    지난 영화 <도어록>에서는 주눅만 드는 캐릭터여서 흥미가 반감된 이번 영화 <미싱:사라진 여자>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복수를 위해 철저히 계획을 짜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 극적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줘 지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모정을 애타게 보여주는 역할을 참 잘하는구나 싶었다.

    특히 한국말이 서툰 조선족 여성을 연기해야 했고, 서툰 한국어가 유창한 중국어를 해야 했는데도 잘해주었다.

    중국어를 연기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구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잘했다~ 배우들의 노력이란...

    배우 엄지원은 영화에서 얼굴을 많이 보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영화에 많이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방법 홈에서 최근 인상에 남은 출연작은 드라마 방법이었다.이 드라마에서도 기자로 출연한 엄 배우는 기괴한 사건에 휘말리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이 드라마를 바탕으로 영화 <방법:다시 보기>가 개봉한 적은 없지만 기대되는 영화다.

    열정적이면서도 잔잔하고 이성적인 느낌의 연기를 펼치는 배우라는 생각이다.

    딸이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리자 반쯤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보모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 연기까지 초조한 연기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지나치지 않은 듯하면서도 적당한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보여줘 긴장, 미스터리를 맡은 배우 공효진과 또 다른 케미를 만들었다.

    두 배우의 연기와 모정 흔적을 쫓는 긴장감이 어우러져 볼만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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